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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경륜과 인물론’-‘바꾸자’ 양 강 대결의 승자는 누구?
김양환 발행인
[658호] 2016년 04월 11일 (월) 09:30:06 김양환 dori487@hanmail.net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있지만 양 강 구도 속에 누구도 점칠 수 없는 박빙의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3선 우윤근 후보의 화려한 ‘경륜과 인물론’이 ‘바꾸자’는 정인화 후보의 열풍에 흔들리는 형국이다.

선거 초반 우윤근이 앞서갔지만 최근에는 두 후보가 근소한 차이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KBS와 여수MBC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우윤근 41.3%, 정인화 32%의 지지율을 보여 9.3%p를 우윤근이 앞섰지만, 지난 5일 KBC광주방송 조사에 따르면 우윤근 34%, 정인화 33%로 1%p 오차 범위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인화가 36.4%로, 우윤근을 1.9%p차로 앞서고 있어 더욱더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이다. 결국 20.9%에 달하는 무응답 부동층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변수는 전남도 내에서 선거분위기가 가장 혼탁한 지역으로 꼽힌 혼탁한 선거전이 승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정인화 후보는 거리 유세에서 “정현복 시장이 최 측근들을 저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제 선거를 도우라고 보내주셨습니다”라는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해 우윤근 후보 측이 검찰에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으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정인화 후보는 즉각 실수라고 사과를 했지만, 남은 선거운동 기간과 선거 후에도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쟁점은 우윤근 후보의 ‘경륜과 인물론’에 맞선 정인화 후보의 ‘바꾸자’의 대결 양상이다. 우 후보는 “지역 발전과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진짜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면서 “꼭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 할 수 있도록 마지막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반면 총선에 첫 출마한 정인화 후보는 “우윤근 후보는 고향이 3선 국회의원으로 키워 준 만큼 후진 양성과 큰 정치를 위해 서울로 갔어야 되는 것 아니냐”면서 첫째도 둘째도 ‘바꾸자’를 외치고 있다. 여론조사의 추이를 보면 지금까지는 어느 정도 정인화 후보의 ‘바꾸자’가 먹혀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우윤근 후보도 오랜 전통의 민주당 텃밭의 바닥 민심이 버티고 있고 시도의원을 비롯한 조직이 정인화 후보를 앞서고 있다. 따라서 막판 어떤 변수가 작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지역별로 보면 곡성과 구례는 딱히 두 후보가 큰 표차이로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광양에서 우윤근 후보가 열세 지역인 광양읍에서 어느 정도 표차를 극복하고 동광양 권역에서 그 표차를 줄이냐가 관건이다. 

4,13총선은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이미 유권자의 결정이 내려지고 있다. 두 후보의 감정어린 호소에 유권자들의 시선은 냉정하고 싸늘하다. “3선을 시켜주었더니 지역이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무조건 바꾸자고 하는데 국회의원이 되고 나면 무슨 일을 할 것인 알 수 없다” 등등의 뼈아픈 지적이 많다. 유권자들은 어떤 후보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깜’이 되는 후보인지 잘 선택해야 하는 혜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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