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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구 개표 결과 분석> 정인화, 광양ㆍ구례ㆍ곡성 모두‘압승’…힘 한번 써보지 못한‘우윤근’
예상 깨고‘구례ㆍ곡성’큰 표 차 승리…출구조사 보다 차이 더 나
[659호] 2016년 04월 15일 (금) 20:43:54 이성훈 lsh@gynet.co.kr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보면‘바람이 조직을 압도했다’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다. 정인화 후보는 광양ㆍ구례ㆍ곡성 세 지역에서 모두 우윤근 후보를 큰 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3개 지역 총 선거인수는 16만9277명에 투표를 한 사람은 10만8347명으로 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정인화 후보는 5만3496표(49.88%)를 얻어 4만398표(37.67%)를 얻은 우윤근 후보에 1만3000여표 차로 여유 있게 앞섰다.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정 후보는 우 후보에게 10% 가량 앞서며 당선이 예측됐는데 개표 결과, 출구조사 이상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곡성, 우윤근 유리할 줄 알았더니…

이번 총선에는 곡성이 광양 선거구에 포함되면서 우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원내대표와 법사위원장 등을 역임해 중앙무대에서 얼굴을 알린 우 후보로서는 곡성이 선거구에 포함되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정 후보에 비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하지만 개표 결과는 정 반대로 나왔다. 이번 총선에서 곡성은 선거인수 2만6777명 중 1만7514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5.4%를 기록했다. 우윤근 후보는 6497표(37.68%)를 얻었고 정인화 후보는 8779표(50.91%)를 획득, 2200여표 차이로 압승했다. 곡성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에서 정 후보는 단 한곳만 제외하고 모두 승리를 거뒀다.

착실히 다져 놓던 구례마저‘참패’

곡성뿐만 아니다. 구례는 선거인수 2만3494명 중 1만6055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 68.3%로 세 지역 중 가장 높았다. 개표 결과 정인화 후보 8003표(50.51%), 우윤근 후보 6254표(39.47%)로 정 후보가 1700여표차로 승리했다. 구례 8개 읍면에서도 정 후보는 두 곳만 제외하고 6개 지역에서 우 후보에게 압승했다.

구례가 지난 총선에서 광양과 한 선거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 후보의 구례에서 패배는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우 후보는 의원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구례에 꾸준히 공을 들여왔지만 이번에는 통하지 않게 된 것이다. 정인화 후보는 곡성ㆍ구례 두 지역에서 약 4000여표 차이로 우 후보에게 승리하며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충격의 광양…정인화 사실상 전 지역 ‘압승’

광양을 살펴보면 더욱더 심각하다. 12개 읍면동 중 우 후보는 태인동과 고향인 골약동을 제외하고 모두 정 후보에게 패배했다. 두 지역 역시 태인동은 우 616, 정 460, 골약동 우 684, 정 510으로 별 차이 없었다. 하지만 정 후보는 인구 단위가 큰 광양읍과 중마동, 금호동에서 우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다른 지역 역시 정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지역별 개표 결과를 살펴보면 일찌감치 정인화 후보의 승리가 예상됐던 광양읍은 정 후보가 1만1589표로 8237표를 얻은 우 후보를 3300여표차로 크게 이겼다. 정 후보의 고향인 옥룡에서는 정 후보가 1331표를 얻어 378표에 그친 우 후보를 제쳤다. 봉강 역시 정 후보가 270여표 차이로 우 후보를 따돌렸다.

인구가 가장 많은 중마동 개표 결과도 충격적이다. 당초 우윤근 후보 캠프내에서는 읍권에서는 정 후보에게 다소 밀리더라도 중마권에서 충분히 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중마동에서 정 후보는 1만433표를 얻었고 우 후보는 7541표에 머물렀다. 표차이가 2800여표로 정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금호동도 정 3695표, 우 2068표로 1600여표 차이가 나는 등 우 후보로서는 어느 한 곳도 해볼 지역은 없었다.

광양은 이번에 총 48개의 투표소가 있었는데 정 후보가 패한 곳은 진상면 제1투와 다압면 제1투, 골약동 제1투, 태인동 제1투 등 네 곳 뿐이었다. 하지만 표 차이가 최소 1표(다압면 제1투)에서 최대 174표(골약동 제1투)밖에 나지 않아 승부와는 관계가 없었다.

각 투표소의 사전투표 역시 골약동을 제외하고 정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국외부재자와 거소+선상 투표, 관외 사전투표는 우 후보가 소폭 앞섰지만 의미는 없었다. 우윤근 후보가 사실상 광양ㆍ구례ㆍ곡성 전 지역에서 모두 참패한 것이다. 이번 투표 결과를 살펴보면 ‘바꾸자’는 바람이 ‘조직’의 아성을 철저히 무너뜨린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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