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체로서 농산물 유통 선도할 것”
광양원예농협이 지난 25일 로컬푸드직매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양원예농협은 광양읍 유당로 30 일원 1만499㎡(3175평)에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민들은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하는‘로컬푸드 직매장’을 준공, 운영에 나섰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서경식 광양시의장, 정인화 국회의원 당선자 등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광양원예농협은 준공을 기념해 (재)백운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500만원 상당의 로컬푸드직매장 이용권을 기부했다.
또 조합 여성회에서는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매실, 파프리카, 오이, 부추 등 명품농산물로 만든 음료와 요리 시식회를 가진데 이어 알스트로메리아 1000송이를 준비해 나눠주고 지역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푸짐한 경품추천 등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배 조합장은“농업이 모든 산업의 근본이기에 열악한 농업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그 답은 유통에 있기에 로컬푸드직매장이 지역 공동체로서 농산물 유통을 설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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