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55회 전남체전 종합‘준우승’
광양시, 제55회 전남체전 종합‘준우승’
  • 이성훈
  • 승인 2016.04.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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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6연패 … 수영 박수연, 최우수선수상

광양시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해남에서 열린 제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21개 종목에 379명의 선수단(선수 216명, 임원 163명)이 참가해 시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종합득점 3만6300점으로 종합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육상ㆍ볼링ㆍ검도ㆍ바둑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배구에서는 올해 6연패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수영종목에서 금5, 은5,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영예의 4연패를 차지했다. 수영의 박수연은 자유형 100m, 200m와 계영 단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해 대회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육상 트랙ㆍ필드에서는 금 4, 은 3, 동메달 3개를 얻어 종합 2위를, 마라톤은 3위를 차지하여 육상종목에서 종합 2위 성적으로 광양시 육상의 저력을 보였다. 광양시선수단은 각 종목별로 페어플레이를 선보였으며, 광양시체육회 임원진과 선수단, 시민응원단이 함께 단체응원을 펼쳐 단합된 모습을 널리 알렸다. 내년 대회는 여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