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취약계층 아동 홈경기‘연간관람권’후원
전남드래곤즈, 취약계층 아동 홈경기‘연간관람권’후원
  • 광양뉴스
  • 승인 2016.05.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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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드림스타트, 스포츠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연계

 광양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구단(사장 박세연)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축구단의 홈경기 연간 관람권 840매(84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으로 어려운 여건 때문에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화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광양시드림스타트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례관리 아동은 총 322명으로 기초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의 취약계층 에 속해 있다.

축구관람은 지난 3월 13일 홈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가구 38명이 관람을 마쳤고, 앞으로 5월부터 2016년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매 회 경기마다 열다섯 가족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5월 중에는 아이러브 멘토링 참여자 32명의 멘토, 멘티가 함께 하여 축구관람을 하면서 응원도 하고 유대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전남드래곤즈구단 정구호 홍보팀장은 “이번 관람권 후원으로 우리지역 취약계층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축구를 사랑하는 지역 아동들이 축구에 관심을 갖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후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유경 드림스타트팀장은“활기 넘치고 생동감 있는 축구장에서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남드래곤즈 구단에 감사드린다”며“스포츠 경기관람 체험기회로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시즌에서 전남드래곤즈는 홈 경기 18회, 원정경기 16회 등 총 34회 경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