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이야기꾼’ 소설가 성석제, 광양 강연
‘탁월한 이야기꾼’ 소설가 성석제, 광양 강연
  • 이성훈
  • 승인 2016.05.20 20:21
  • 호수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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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오후 2시, 중마도서관
소설가 성석제

소설가 성석제가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중마도서관에서 강연한다. 이번 강연은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저명인사 초청강연인‘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이 시대의 탁월한 이야기꾼이자 해학과 풍자의 장인인 소설가 성석제가 첫 번째 강연 주자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인공자연의 미학, 소설의 숲’으로, 작가 본인에게 있어서 소설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시대와 세계에서 소설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작가의 인문적 통찰과 특유의 입담을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797-3881)나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성석제는 1986년 『유리 닦는 사람들』로 등단한 이래, 장편·중편·단편소설, 에세이, 칼럼, 산문 등 전방위적인 글쓰기를 지속해왔으며, 30여 권이 넘는 책을 집필했다.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동서문학상, 채만식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 국내 굴지의 문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대표작으로는 『투명인간』,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위풍당당』,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홀림』, 『잃어버린 인간』, 『꾸들꾸들 물고기씨 어딜 가시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