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없어지는 날까지 최선”
“청소년 유해환경 없어지는 날까지 최선”
  • 광양뉴스
  • 승인 2016.05.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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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철 광양YM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

우리 사회는 여전히 불건전한 대중문화가 범람하고, 청소년에게 유해한 각종 매체물들이 청소년에게 무분별하게 침입하고 있으며 이들 환경이 바로 청소년 문제와 비행의 원인이 되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 5월. 1998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18년째 광양지역 청소년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감시ㆍ고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용철 광양YM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을 사무실에서 만났다.

△광양YM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소개해 달라.

▲광양YM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1998년 7월 13일 청소년보호위원회로부터 지정받아 광양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유해환경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시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했다. 현재 68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을 위해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나.

▲활동은 정기 활동과 팀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활동을 통해 △스티커 제작 배포 부착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감시 및 신고 고발 △청소년 보호선도 및 건전생활의 지도 △청소년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업주ㆍ주민 계도활동 △청소년유해매체물의 모니터링 및 제도개선 사항 관계기관 시정 건의 △우범지역 순찰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 평가는 어떻게 받고 있나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전국 275개가 있는데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활동보고대회가 매년 12월에 열리고 있다. 광양YM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해 12월 전국 275개 감시단 중 우수감시단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고 저도 개인적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감시단을 어떻게 이끌고 갈 예정인가

▲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단원 한분 한분과 대화와 소통으로 더욱 견고한 감시단을 만들겠다. 단장인 제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모든 사업에 참여한 단원들이 보람을 느끼는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아름다운 사업을 발굴해 펼치겠다.

광양지역 청소년유해환경이 없어지는 날을 기대하며 모든 단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