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내 작업중이던 30대 남성 사망
광양제철소 내 작업중이던 30대 남성 사망
  • 김보라
  • 승인 2016.05.2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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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형 철제 파이프 아래 깔려

  지난 23일 오후 4시34분께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 정비업체 소속 근로자 김모(33)씨가 자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온몸을 크게 다친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는 완성된 철판을 동그랗게 마는 데 사용하는 길이 1.5m, 지름 0.7m가량의 원통형 철제 파이프를 크레인에 거는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경찰은 사고 발생 공장과 근로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