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주조공사-벼 재배농업인, 쌀 판매 계약 체결
광양주조공사-벼 재배농업인, 쌀 판매 계약 체결
  • 이성훈
  • 승인 2016.05.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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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양조용 쌀 30톤 납품… 농가 시름 덜어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4층 회의실에서 벼 재배농업인과 ㈜광양주조공사 간에 양조용 쌀(한아름2호) 계약재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재배는 ㈜광양주조공사(대표 김종현)와 벼 재배농업인(대표 김형일)이 2015년부터 수차례 협의를 통해 맺은 결실로 양조용 쌀 30톤을 이번 하반기에 납품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광양주조공사는 일반 쌀로 ‘광양생막걸리’와 ‘맑고 깨끗한 술 백리향’을 만들어 왔으나, 이번 양조용 전용 품종 계약재배를 통해서 보다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 할 수 있게 됐다.
 

김종현 ㈜광양주조공사 대표는 “양조용 전용 쌀을 계약 사용해 판로에 어려움이 많은 쌀 재배농가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보다 품질이 좋은 제품을 생산해 판매 증진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대표는 “최근 쌀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조금이나마 안정적으로 쌀 생산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