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정통 호텔식 중화요리의 대중화를 꿈꾼다!
고급 정통 호텔식 중화요리의 대중화를 꿈꾼다!
  • 김보라
  • 승인 2016.06.10 20:58
  • 호수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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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터미널 앞 ‘모던차이나’ 확장이전 오픈

진한 짬뽕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던차이나’가 더 넓고 깨끗한 공간을 찾아 새롭게 단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모던차이나는 지난 4월22일 중마터미널 건너편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 내 만푸장 횟집과 산해미 횟집 사이에 새로운 터를 잡고 제2의 도약에 신호탄을 울렸다.

90석까지 수용가능한 넓은 실내공간은 수정방, 연태주, 공부가주, 우량액, 주귀주, 마오타이 등 중국 술 이름으로 명명된 6개의 방과 홀로 구성돼 있다. 6개의 방 가운데 3곳은 칸막이로 연결, 30명 이상의 단체 손님도 수용할 수 있게 했으며 2곳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편안한 마루형태로 꾸며졌다.

외형을 새롭게 단장한 만큼 내실에도 새로움을 꾀했다. 서울 유명 호텔 주방장을 초빙,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신선한 ‘고급 요리’들을 메뉴에 추가했다. 최근 선보인‘알짬뽕’은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 인기메뉴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중국냉면

여름철을 맞아 출시한 ‘얼음 냉짬뽕’과 ‘중국냉면’ 역시 모던차이나에서만 만날 수 있는 별미다. ‘얼음 냉짬뽕’은 익힌 해물과 숙주나물, 야채, 쫄깃한 면발이 새콤달콤매콤한 얼음 육수와 어우러져 더욱 상큼하고 탱탱하게 느껴진다. 물회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더욱 시원하고, 깊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어 무더위에 지친 이들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얼음냉짬뽕.

‘중국냉면’은 고소한 콩국수와 시원하면서도 새콤한 물냉면의 매력을 함께 갖고 있다. 여기에 해삼, 소고기, 해파리, 오징어, 새우 등 각종 해물들이 얇고 가늘게 썰어져, 면과 함께 씹히면서 오독오독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해 한번 맛보면 다시금 찾을 수 밖에 없는 신비한 마력을 뽐낸다.


모던차이나는 1인 2만5000원부터 8만원까지 5가지 가격대의 코스메뉴를 선보여 정통 중화요리의 진수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게 했다. 2만5000원짜리 코스메뉴에는 계란탕, 양장피, 류산슬, 깐풍기, 칠리소스중새우, 고추잡채, 꽃빵, 식사(짜장이나 짬뽕), 후식이 제공되며, 3만3000원짜리는 3품냉채, 전가복, 오화육, 칠리소스중새우, 깐풍관자, 고추잡채, 꽃빵, 식사(짜장이나 짬뽕), 후식이 나온다.
 

4만3000원짜리 코스는 4품냉채, 해물 누룽지&꽃빵, 게살 샥스핌, XO해삼차우, 랍스타요리(칠리/깐풍/크림 소스 중 택), 어향소스 안심요리, 식사(짜장이나 짬뽕), 후식 순이며 5만5000원짜리는 5품 냉채, 광동식 모듬, 샥스핀, 오룡해삼, 왕새우요리(칠리/깐풍/크림 소스 중 택), 자연송이 모듬 야채, 블랙빈 소안심, 식사(짜장이나 짬뽕), 후식으로 구성됐다.


가장 고급 코스인 8만원짜리는 모던 특냉채, 자연송이 전복스프, 삼선 모듬 샥스핀, 통 해삼찜 요리, 왕새우요리(칠리/깐풍/크림 소스 중 택), 자연송이 안심, 식사(짜장이나 짬뽕), 후식이 제공된다. 점심 시간에는 연어샐러드, 게살스프, 류산슬, 탕수육, 고추잡채, 꽃빵, 식사(짜장이나 짬뽕), 후식 등으로 구성된 1만5000원짜리 코스와 연어샐러드, 게살스프, 팔보채, 칠리소스 중새우, 고추잡채, 꽃빵, 식사(짜장이나 짬뽕), 후식 등2만원짜리 저렴한 코스요리도 선보인다.
 

주방을 이끌고 있는 김형훈 대표는 “자연산 송이 하나만 맛보더라도 재료 하나하나를 얼마나 심사숙고해 골랐는지 손님들이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좋은 재료와 그에 걸맞는 요리 솜씨로 지방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고급 중화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저녁 10시
위치 : 광양시 발섬6길 32-1(중동)  (중마터미널 건너편 만푸장 횟집과 산해미횟집 사이)
문의 793-5995, 010-7447-7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