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찾는 사람들, 포항 내연산 12폭포길 트래킹
여행을 찾는 사람들, 포항 내연산 12폭포길 트래킹
  • 광양뉴스
  • 승인 2016.06.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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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시민기자

  여행을 찾는 사람들(대장 정병식)은 지난 18일‘제17차 경북 포항시 내연산 12폭포길 트래킹’을 다녀왔다. 이번 트래킹에는 50여명이 참가, 일상에서 벗어나 호연지기를 기르고 산과 산 사이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자연 바람을 쐬며 대원 상호간 친목을 다졌다.

  포항의 대표적인 산이자 아름다운 숲길과 계곡, 폭포가 어우러진 내연산 숲길은 대표적인 트래킹 코스로 꼽힌다. 내연산은‘겸제’정선이 청하현감으로 있으면서 진경산수화를 그린 장소이기도 하다.

  내연산 계곡을 이루는 12폭포는 금강산에 빗대 ‘소금강’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느 산의 풍광과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다. 내연산 숲길은 보경사 입구에서 12폭포를 거쳐 경북수목원까지 12.9㎞쯤 된다.

  정병식 대장은“사고 없이 안전한 트래킹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제17차 트래킹 참가 대원들께 감사드린다. 부족한 부분은 함께 개선해 나가면서 여행을 찾는 사람들이 광양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트래킹클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여행을 찾는 사람들은 7~8월 중 광양시민과 함께하는 ‘한여름 어울림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