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약동 중양마을, 위험천만‘철제계단’정비
골약동 중양마을, 위험천만‘철제계단’정비
  • 김보라
  • 승인 2016.07.01 20:41
  • 호수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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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원 투입…2개소 60m 계단 설치

  골약동 중양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위험한 철제 계단을 대신할 통행로가 설치된다.

  중양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자로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경사가 가파르고 노후 된 철제 계단을 이용해 안전사고에 노출돼왔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계단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계단 설계는 사전 주민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계단폭 2.0m, 광양읍 방향 계단 35m, 동광양 톨게이트 방향 계단 25m로 총 계단 2개소 60m를 설치하며 바닥은 목재 데크로 설치된다. 공사는 7월 초에 착공해 9월 중에 준공할 계획이다.

  신흥식 지역개발팀장은 “마을 주민들의 연령층을 고려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편리하게 계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견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