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임종현) 송예린(6학년) 학생이 장애인식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을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해 화제다. 송예린 학생은 지난달 17일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7회 전국장애인식공모전 시상식에서 그림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과 함께 상금 30만원의 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송예린 학생은 상금 30만원 전액을 장애인복지사업에 써 달라며 기부, 장애이해 인식뿐만 아니라 행동과 마음 씀씀이에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송예린 학생은“우리의 생김새는 다르고 신체의 완벽함도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권리와 인격은 평등한 것”이라며“똑같이 아름다운 꿈이 있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하고, 우리 모두 손잡고 도우며 함께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자”라는 뜻에서 이 그림을 그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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