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문 열어주는, 학부모의 이야기
상상의 문 열어주는, 학부모의 이야기
  • 이성훈
  • 승인 2016.07.08 21:32
  • 호수 6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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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초, 학부모 스토리텔러 운영 ‘호응’

  광영초등학교(교장 우인철) 학부모가 학생들에게 전해주는‘책 읽어주는 교실’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영초는 친밀감을 가지고 따뜻한 목소리와 시선으로 책을 읽어줌으로써 학생들의 상상력과 책에 대한 흥미, 독서능력을 높여 주는‘책 읽어 주는 교실’을 매주 화ㆍ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8시 50분 까지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아침 8시가 조금 넘으면 이예임(5살)은‘학부모 스토리텔러’로 봉사활동을 하시는 엄마를 따라 2학년 언니네 교실로 등교한다. 엄마가 교실에서 동화책을 읽는 동안 늘 엄마 옆에 있다. 벌써 2년째다. 2학년 학부모인 박현미 씨는 큰아이 입학 후 시작해 올해 2년째 활동 중이다. 활동 시 막내가 어려 처음부터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들 등교시키고 준비하려면 조금 일찍 일어나서 바쁘게 움직여야 되지만, 힘든 것보다는 많이 배우고 좋은 변화가 더 많다고 한다.

  우인철 교장은“아침시간에 희망하시는 부모님을 대상으로 활동이 가능한 요일을 신청을 받아 자녀의 학급에서 그림책 읽어 주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