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북초, 감정코칭 학부모 교육
광양북초등학교(교장 백남현)는 지난달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학부모를 대상으로‘자녀 능력 100% 향상을 위한 감정코칭’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 희망자 5~10명 내외의 소규모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현재 가족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다양한 감정읽기 사례를 통해 자녀의 감정 진단 △자녀와 갈등 해결 방법 토의ㆍ토론 △개선된 자녀와 관계를 통해 학습능력과 자율성을 키워주는 부모의 말과 행동 알아가기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지금까지 내가 잘 몰라서 우리 자녀가 힘들어 했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자녀교육에서 무엇보다 감정을 읽어주고, 알아주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이다”는 강사의 말에 공감하며 실천을 다짐했다.
연수를 준비한 백남현 교장은 “학교폭력이나 자살 등의 사회 문제의 해결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하고 문제 해결의 열쇠는 부모에게 있다”며“학교 공부를 통해 지식을 깨달아 가듯, 부모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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