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농가 덮친 새끼 멧돼지 2마리 포획
광양소방서, 농가 덮친 새끼 멧돼지 2마리 포획
  • 김보라
  • 승인 2016.07.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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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는 지난 4일 광양읍 덕례리 농가 인근 밭에 나타난 새끼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이날 광양소방서 119구조대는 농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밭에서 새끼 멧돼지가 농작물을 파헤치는 것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포획했다.

구조대원들은 포획에 앞서 개인보호장구 착용하고 마취총과 포획망 등을 이용해 멧돼지 2마리를 모두 안전하게 포획한 후 야생동물협회에 인계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농민들이 멧돼지 때문에 농작물에 피해가 많고 농사일 하다 멧돼지를 보고 깜짝 놀라는 경우가 빈번하다. 다 큰 멧돼지 경우에는 아주 위험할 수 있으니 즉시 자리를 피하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