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읍면동장의 한마디> “지역발전ㆍ주민화합ㆍ소통에 더욱더 귀 기울이겠다” 각오
<새 읍면동장의 한마디> “지역발전ㆍ주민화합ㆍ소통에 더욱더 귀 기울이겠다” 각오
  • 김보라
  • 승인 2016.07.15 21:30
  • 호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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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읍면동장 부임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

  광양시가 지난 11일자로 하반기 인사를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새 읍면동장이 부임했다. 이번에 바뀐 읍면동장은 총 7명으로 황형구 광양읍장, 심우신 진월면장, 김성배 옥곡면장, 이태옥 진상면장, 배종국 다압면장, 강태원 골약동장, 양준석 금호동장이다.

 

  황형구 광양읍장은“광양읍에서 5번째 근무를 하게 됐다”며“막중한 역할을 맡아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어깨도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읍장은 “광양읍은 LF 아웃렛을 비롯해, 종합운전면허시험장, 목성지구 개발, 세풍산단 등 굵직한 현안이 가득하다”며 “읍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심우신 진월면장은“1년 5개월간 진상면장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인근 동네인 진월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면서“진월은 시설원예 등 농가소득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들이 걱정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현장을 많이 나가 필요한 것을 살피고 건의사항을 수합해 예산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즉시처리하고 시에 건의해 해결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태풍이나 집중호우시 피해가 많은데 이를 대비하기 위해 예방활동과 상황발생시 비상근무 체계를 통해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김성배 옥곡면장은“옥곡은 예부터 땅이 기름지고 살기 좋은 보배로운 곳인데 근무하게 되어서 영광”이라면서 “현장행정을 위주로 주민들이 부모 형제라 생각하고 전 직원이 친절, 봉사, 섬김 행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옥곡면 조직 구성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마을 곳곳을 방문해 어려운 점과 바라는 점을 파악해 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그렇지 못하는 일은 시에 건의해서 발전된 옥곡면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태옥 진상면장은“고향이 진상으로 초임지도, 6급 승진 때도 진상면에서 근무해 누구보다 이곳을 잘 안다고 자부한다”며“주민들도 많이 환영해주고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 면장은“농촌 중심화, 수어댐 정비, 행복마을선정, 5일시장 활성화 등 현안들이 산재해있는데 예전 진상 명성을 찾을 수 있도록 활기차고 행복한 진상을 꾸려가겠다”면서“5일 시장 활성화가 가장 시급한데 주말 시장, 아니면 월말 시장으로라도 운영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배종국 다압면장은“매실의 고장 다압면에서 근무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을 찾자 뵙고 고견을 들었다”고 근무 소감을 밝혔다. 배 면장은“공직자로서 주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새기고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며“다압면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원 골약동장은“제 고향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고향에 오니 더욱 더 정겹고 어르신들이 가족처럼 잘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태원 동장은“골약동은 동광양의 관문으로 앞으로 광양시의 중심도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유관기관, 주민들과 함께 골약동 발전에 구슬땀을 흘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 동장은“앞으로 성황도이지구가 개발되고, 금광아파트와 성황동을 연결하는 도로가 뚫리면 골약동은 눈부시게 발전할 것”이라며“소통과 화합으로 우리 지역이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준석 금호동장은“기반시설이 전국 최고 수준인 금호동의 특성에 따라 주민들의 소소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동정을 펼칠 것”이라며“행정 존재 이유는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인 만큼 작은 부분에 더욱 관심을 갖고 주민 자치위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특히 주민 화합을 이뤄 더욱 발전된 금호동을 만들고, 광양읍이나 중마동과의 거리감을 좁혀 광양시민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중간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