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고시내길 39’, 지역민과 함께하는‘재봉틀’반 운영
‘문화공간고시내길 39’, 지역민과 함께하는‘재봉틀’반 운영
  • 김보라
  • 승인 2016.07.15 21:44
  • 호수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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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지원하는 문화단체‘문화공간고시내길39’가 다압면 주민을 대상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지역민과 함께하는 재봉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림식품축산부와‘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공동체 육성을 통해 농촌지역의 교육, 문화,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정에서도 가능한 지속적인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다압면 섬진마을 매화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며, 2인 1조로 짝을 지어 베개커버, 스커트, 앞치마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부터 옷도 직접 만들어 본다

또 공방만들기 워크숍도 함께 진행해 재봉틀을 통해 지역사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원단과 제도 도구 등 최소한의 부재료는 무상으로 지급되며 참가자는 재봉틀을 준비해 참여하면 된다.

한편,‘문화공간고시내길39’는 2014년에 설립되어 전시기획, 교육프로그램개발, 공연, 출판 등 다양한 예술창작과 문화교류활동을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 단체다.

지금까지‘고무신의 재탄생’,‘사진을 배우다’,‘나무의 재탄생’등 다양한 문화체험 교실을 운영해 지역민과 소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