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범죄 취약지는‘CPO(범죄예방진단팀)’에게”
“여성범죄 취약지는‘CPO(범죄예방진단팀)’에게”
  • 김보라
  • 승인 2016.07.22 20:33
  • 호수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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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은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묻지마범죄나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반영, 1명이었던 범죄예방진단팀(CPO)을 2명으로 확대 편성 운영중이다.
 

CPO는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등을 활용해 범죄를 미리 진단·예방하는 전담팀이다. 학대전담 경찰관(APO)과 학교전담 경찰관(SPO)에서 한 단계 발전한 새로운 개념으로, 지역 범죄 취약요소를 파악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는 물론 민간과 범죄예방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해 치안 시설 개선을 유도하는 임무를 맡는다.


광양경찰은 여성 단독관사가 있는 초등학교, 보건진료소, 여성1인가구를 대상으로 심층면접하여 CCTV, 방범창, 조명시설 등의 물리적 환경 정밀진단을 통해 개선 촉구 해당 파출소와 핫라인 구축, 문안순찰 강화해 더욱 힘쓰고 있다.


선형이 순경은 “경찰의 노력과 국민의 관심이 함께 한다면 여성이 안심하는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