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야경투어 인기폭주, 시범 운영 확대키로
선샤인 야경투어 인기폭주, 시범 운영 확대키로
  • 김보라
  • 승인 2016.07.29 17:23
  • 호수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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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토요일)에서 주 2회(토,일요일), 4회에서 14회로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불빛축제

  광양시가 시범 운영하고 있는‘선샤인 야경투어’의 인기가 폭주해,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7~8월 중 4회로 예정된 선샤인 야경투어가 사전 예약접수 결과 다음 달까지 예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첫 운행 결과 화려한 광양만의 야경과 느랭이골 자연리조트의 아름다운 불빛축제, 구봉산전망대에서의 섹스폰 연주를 통해 한여름 밤 무더위를 잊게 했다.

  시는 이러한 관광객들의 반응에 따라 토요일만 운영하던 것을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당초 7~8월 중 4회 운영에서 오는 9월 11일까지 주 2회(토요일, 일요일)로 확대하여 총 14회 운영키로 한 것이다.

  광양읍사무소에서 오후 6시30분에 출발, 관광안내소를 거쳐 느랭이골자연리조트,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코스로 운영한다.

  매회 38명 선착순 모집하며 출발 1일전까지 광양시 문화관광과(061-797-3714)로 전화예약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당일에 한해 야경투어 관광객은 1인 3000원에 느랭이골을 입장할 수 있다.

  김문수 문화관광과장은“이번 선샤인 야경투어를 통해 가족에게는 행복을, 연인에게는 사랑을 선물하는 낭만여행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운영상황을 분석하여 미비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