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통학차량‘안전사고’예방 나서
어린이집 통학차량‘안전사고’예방 나서
  • 이성훈
  • 승인 2016.08.12 20:26
  • 호수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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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모니터링…전수조사 실시

광양시가 최근 잇따른 어린이집 통학차량 관련 사고에 경각심을 갖고,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부모 모니터링단 5개조를 적극 운영하며 총 134개 어린이집의 통학차량에 대해 안전관리 분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토록 현장지도를 완료했다. 또 통학차량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어린이집 통학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통학차량 기본정보, 운전자 교육정보, 동승보호자 정보 등 관련 사항을 어린이 통학차량 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최신 정보로 갱신하고, 9월 1일부터 한 달 간 미비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광양시 어린이집연합회도 지난 11일 법인분과 보육 교직원 140여 명을 시작으로 각 분과별 보육 교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에서는 통학차량 운전자 및 동승 보호자 행동요령 습관화와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차량 안전규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병환 교육청소년과장은“시는 앞으로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확대 운영해 차량 안전관리 분야 모니터링을 적극 실시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