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면 운초장학회(회장 손홍용)가 지난 12일 다압면사무소에서 2016년 운초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장학회 관계자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명의 다압면민 자녀 대학생에게 각각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운초장학회는 다압면장을 역임한 故 운초 이원생(1900〜1984) 선생이 1978년 설립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1997년부터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전달은 故 운초 이원생 선생의 차남인 이철화 씨(65세, 성남거주)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운초장학회는 지금까지 다압면 출신의 자녀 초중고ㆍ대학생 425명에게 6500여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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