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 ‘제2회 전국섬진강미술대전’수상작 전시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 ‘제2회 전국섬진강미술대전’수상작 전시
  • 김보라
  • 승인 2016.08.19 20:49
  • 호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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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 총 662점 접수, 각 부문 대상 300만원 수상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지부장 이희경)가 주최ㆍ주관한 ‘제2회 전국 섬진강미술대전’이 미술 애호가들의 큰 관심 속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시상식이 지난 20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한국화 155점, 서양화(수채화 포함)169점, 서예 215점, 서각 123점 등 총 662점이 전국에서 고르게 접수됐으며, 이 중 4개 부문에서 총 364점이 입상했다.

입상작 중에서 한국화부문 신상철씨, 서예부문 민영대씨, 서각부문 김봉수씨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40세 미만 미술전공자에게 주어지는‘섬진강청년작가상’에는 서양화 부문 성혜림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희경 전국섬진강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은“이번 대회는 지역주의를 지양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작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면서“섬진강의 맑음을 또 다른 풍경 속에 전하는 소중한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1ㆍ2부로 나눠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하며 각 부문 대상과 지역작가 작품 중 특선 이상 입상작 전시회도 9월 중 백운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