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 관리감독관, 업무수행력 높여야 한다
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 관리감독관, 업무수행력 높여야 한다
  • 이성훈
  • 승인 2016.08.19 20:50
  • 호수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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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지사장 최수봉)는 최근 여수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업체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인식을 파악해 향후 사업수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 여수국가산단은 주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중대형 사업장으로 다른 지역, 다른 업종보다는 관리감독자가 그 역할을 잘 인식하고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도 설문대상의 약 70%만이 안전보건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향후 업무수행률을 90% 이상 되도록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가지고, 지난 19일 여수국가산업단지공단 공장장 및 관리감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관리감독자 역할제고 방안에 대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사고를 분석한 결과, 관리감독자의 역할인식 및 업무수행력이 부족한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대책수립의 하나로 실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