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 속 꽃나무도 지쳐”
“계속되는 폭염 속 꽃나무도 지쳐”
  • 김보라
  • 승인 2016.08.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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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게 앞 가로수, 화단 물주기, 시민 동참 당부
진상면(면장 김태옥)은 지난 25일 살수차, 소방차량 등 차량 3대와 이장 및 공무원 20명을 동원해 물주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가뭄이 해소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말라가는 조경 수목 관리를 위해 관수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폭염이 시작 된 지난 7월 말부터 신규 수목 식재지와 가로변 녹지, 꽃잔디, 공원 등 가뭄에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 시 관수차량 3대, 임대 차량 3대 총 6대 관수차량과 공무원 20명을 투입해 관수작업을 추진해 왔다.

또 기업과 단체 등이 관리하고 있는 공원 24개소에 대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관련 기업에 협조를 요청해 물주기, 전정, 풀베기 등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박문수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는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비상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가로수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 자체만으로는 도시공원 115개소와 가로수, 녹지대, 띠녹지, 꽃잔디, 장미동산 등의 관수작업에는 한계가 있다”며, “내 집, 가게 앞 가로수와 화단 물주기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