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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차량이니 못 움직이게 해야 해” 차 바퀴에 못박은 정신분열 30대
환청듣고 차량 5대 타이어 파손, 출동한 경찰관에도 흉기 휘둘러
[678호] 2016년 09월 02일 (금) 19:55:39 김보라 bora1007@naver.com

주차된 차량의 타이어를 파손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양경찰은 지난 29일 저녁 9시30분쯤 태인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5대의 바퀴에 망치로 못을 박아 파손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망치를 수차례 휘둘러 위협한 정모(36)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정신분열 증세로 약물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약을 먹지 않고, 환청을 겪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여성들을 납치하는 차량이니 움직이지 못하게 하라는 텔레파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를 가족들에게 인계, 병원에 입원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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