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외국인노동자 위한 교육•문화 활동 지원 약속
시립도서관, 외국인노동자 위한 교육•문화 활동 지원 약속
  • 김보라
  • 승인 2016.09.23 20:29
  • 호수 6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문예도서관사업소는 지난 21일 광양외국인노동자센터(센터장 양현성)와 관내 거주 외국인노동자들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악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광양시립도서관은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광양 지역에 근무하는 650여 명(2015년 12월 광양시 통계 기준)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공평한 혜택과 좀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돕는다.

특히 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설하여 운영하며, 도서관에 비치된 11개국 3500여 권의 다문화 도서를 매월 100권씩 외국인노동자센터에 대출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외국인노동자센터는 광양 내 유일한 외국인노동자센터로서,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한글 문화교실과 생활법률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등 각종 불이익 해결을 위한 노동 상담을 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