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황칠쌀국수’산업화
몸에 좋은‘황칠쌀국수’산업화
  • 이성훈
  • 승인 2016.10.07 20:05
  • 호수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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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다원에 제조 특허기술 이전

  만병통치약(panax)이란 어원이 있는 몸에 좋은 황칠과 남도의 쌀이 만나 황칠쌀국수로 산업화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남서해안지역 소득숲으로 조성된 황칠나무와 남도의 쌀을 활용해 개발한‘황칠쌀국수 제조방법’특허권을 순천의 ㈜다원(대표 양재순․이은옥)에 기술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황칠쌀국수는 지난 2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기술개발해‘황칠 성분이 첨가된 쌀국수 제조방법(출원번호 제2016-0024535)’으로 특허출원한 것이다.‘황칠쌀국수 제조방법’기술은 난대 유용 산림자원의 산업화 연구 과정에서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황칠나무의 약리성에 착안한 것이다. 황칠나무 추출물을 남도의 쌀에 첨가해 황칠 성분의 특유한 향미를 함유한 기능성이 있고 맛도 쫄깃하게 개발해 실용화하게 됐다.

  전남에는 1천 995ha의 황칠나무 자원이 있으며 이 가운데 천연림이 870ha로 전국(880ha)의 99%를 차지하고 있어 황칠나무 재배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다원은 이에 앞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로부터‘황칠성분이 첨가된 김치제조방법(특허 10-1344585)’을 이전받아‘황칠김치’를 생산, 호텔과 백화점 등에 홍보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