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시민 ‘열정ㆍ젊음ㆍ화합’ 똘똘 뭉쳐…30만 자족도시 향해 전진!”
“15만 시민 ‘열정ㆍ젊음ㆍ화합’ 똘똘 뭉쳐…30만 자족도시 향해 전진!”
  • 이성훈
  • 승인 2016.10.10 09:34
  • 호수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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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시민의 날ㆍ제15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마무리…다양한 행사ㆍ전시 풍성

제22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와 제15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무사히 끝났다. 지난 7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시민의 날 행사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문화공연(행사)를 준비해 15만 시민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았다.

제22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문승표 (재)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이 시민의 상을 받았다.

이날 올해 시민의 상 시상식도 열렸는데 문승표 (재)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이 상을 받았다. 문승표 이사장은 꾸준한 기부와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 저소득 청소년 모자가장 결연 맺기 등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문 이사장은 “15만 시민과 복지재단, 저희 회사를 대표해 제가 받은 것”이라며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부터 어린이까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끊임없이 펼쳐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이사장은 “복지재단을 통해 우리지역 기부문화를 정착시켰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있는 자랑스러운 광양시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시민의 날 행사에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선포식도 열렸다. 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선포식을 통해 임신에서 출산, 양육, 교육까지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선언을 전 시민 앞에서 천명했다.

정현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젊은 도시 특성에 맞게 민선6기 후반기는 아이를 낳고 아무 걱정 없이 키울 수 있도록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시의 대표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시의 모든 시책을 아동 친화적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제15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의 날을 전후로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제24회 분재전시회 △제21회 광양시 연합사진전 등이 지역 곳곳에서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는 서천변 일원에서 제15회 광양숯불구이축제가 열렸다.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 라는 주제로 오는 4일 동안 열린 이번 축제는 코스모스 가요제, MBC 축하공연 및 불꽃쇼, 체조경연대회 등이 열렸다.

특히 시립국악단 공연과 함께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동주! 토크콘서트’는 영화 ‘동주’의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이장호 감독, 노지영 평론가, 가수 윤형주, 바리톤 전병곤이 출연  ‘영원한 청년 윤동주! 영화로, 음악으로 이야기하다’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토크 공연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