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자원 양산 설비ㆍ물류기지, 동측배후부지에 들어서
재활용자원 양산 설비ㆍ물류기지, 동측배후부지에 들어서
  • 이성훈
  • 승인 2016.10.14 21:46
  • 호수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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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인더스트리 준공 … 수출입물량 증대, 항만 활성화 기대

  RPM(재생펄프원료ㆍ폐지) 전문기업인 ㈜밸런스인더스트리(대표 엄백용)는 지난 12일 동측배후부지에 재활용자원 양산 설비 및 물류기지 준공식을 갖고 호남권 사업에 본격 나섰다. 물류센터 부지 면적은 1만6671.4㎡. 5개월의 준공 기간을 거쳐 현재의 광양 물류센터를 갖췄다.

  엄백용 대표는“남부사업본부 광양 물류센터 준공을 계기로 광양항의 물류환경과 호남지역의 재활용자원 수출을 활성화시켜 수출물동량 창출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를 충족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밸런스인더스트리는 정현복 시장이 취임한 후 첫 번째로 맺은 투자 협약 회사다.

  장진호 산단유치단장은 정 시장의 축사를 대신해“물류센터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최근 어려움을 겪고 광양항의 물동량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어 광양항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밸런스인더스트리는 광양항과 일본 중소항의 인접성을 적극 활용해 일본 자원수입 및 재수출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물류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RPM 재분류와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부가가치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밸런스인더스트리 측은 이날 성금 500여만원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전달했다. 성금은 준공식 축하 화환을 대신해 모금된 것으로, 이 성금으로 광양지역에서 생산된 쌀 125포를 구입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엄백용 대표는“광양사업소를 준공하며 폐기물이 발생하는 화환 대신 보다 의미있는 일을 기획하다보니 이와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면서“후원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주신 협력업체 및 거래처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