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다문화 어린이 축구교실 개최
광양경찰, 다문화 어린이 축구교실 개최
  • 김보라
  • 승인 2016.10.1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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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선수 초청

광양경찰서(서장 양우천)는 지난 11일 중동 근린공원 축구연습장에서 전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선수 모세스를 초청, 다문화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경찰은 다문화어린이 축구교실 반응이 좋아 10월부터 12월까지 월1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모세스 선수는“다문화가정 아이들과 일반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함께 팀워크를 이루면서 서로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광양경찰서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의 밝은 미래를 위해 봉사하며, 축구에 대한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양우천 서장은 “학교폭력 등 이론적 교육도 좋지만 몸소 몸으로 실천하는 다문화어린이 축구교실 같은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소외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