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양시장배 바둑대회가 지난 15일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광양시바둑협회(회장 정기)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바둑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전남 최강부 △광양 최강부 △일반부 갑조(아마초단~3단), 을조(아마1~3급), 병조(아마4급 이하) △중등부 △여학생부 △초등부로 나누어 치렀다.
경기결과 전남 최강부는 이도연(광양)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양 최강부는 추경주씨가 우승했다. 일반부 갑조는 박지완, 을조 하경수, 병조 김광호씨가 각각 우승했으며 중등부는 염광섭(중동중) 군이 차지했다.
여학생부는 강지오(백운초) 학생이, 초등부 고학년 김철현(마동초), 중학년 강지후(옥룡초), 저학년 박규진(마동초) 군이 각각 우승했다.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 상장과 농협상품권 등을 수여했다.
정기 회장은“광양시장배 바둑대회가 어느새 10회를 맞이해 감격스럽다”며“대회에 참가한 바둑 애호가와 동호인들이 승부를 떠나 바둑을 통해 삶의 이치를 깨닫고 우정도 돈독히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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