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과학 꿈나무 위한‘주니어 공학교실’
광양제철소, 과학 꿈나무 위한‘주니어 공학교실’
  • 김보라
  • 승인 2016.11.11 19:32
  • 호수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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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38명 대상…‘과학원리 체험’실습교육 실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지난 11일, 지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광양중진초등학교 6학년 5개반 학생 138명에게 과학원리의 이해를 돕는 16년 하반기‘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유소년들에게‘철’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2014년 9월부터 매년 2회(상/하반기) 서울, 포항, 광양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 하반기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광양제철소 젊은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10명의 강사를 선발하고, 2인 1조로 각 학급에서 수업을 실시했다. 강의에 사용한 학습교구는‘형상기억합금’등 신기술 또는 철강기술과 관련된 재료이며 학생들이 직접 실습재료를 가지고 체험하도록 지원했다. 광양중진초등학교 강상우 담당교사는“포스코에서 지원한 학습교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창의력을 높이는 유익한 수업이었다. 강사로 참여해준 광양제철소 엔지니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주니어공학교실 강사로 참여한 엔지니어 김환재(30) 씨는“수업을 지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해 주어 강사에게도 뜻 깊고 보람된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과학에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15년 하반기와 2016년 상반기에 걸쳐 5개 초등학교 12개 반 29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7년 상반기에도 지역의 미래 과학 꿈나무들을 위해 주니어 공학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