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가공•유통센터’준공
‘매실가공•유통센터’준공
  • 김보라
  • 승인 2016.11.18 20:25
  • 호수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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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체된 매실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매실가공·유통센터가 19일 준공됐다. 다양한 매실 가공품 통해 매실 소비량을 높이고 매실 가격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이번 가공·유통센터는 다압면 신원리 일원 부지 7207㎡에 실면적 1200㎡의 일반철골조 2층 구조의 건물이며, 주요시설로 가공시설, 냉동시설, 사무실, 실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에 광양시와 구례군의 광역클러스터로 구성된‘빛그린매실사업단(대표이사 서인호)’이 선정되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사업비 6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시에서는‘빛그린매실사업단’의 조기 자립화와 광양 매실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해 매실가공·유통센터 부지를 현물 출자했다.

  또 시는 올해 인근 지역에 완공된 시 소유 저온저장고(228㎡) 또한 사업단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서인호 빛그린매실사업단 대표이사는 “가공유통센터 안에 매실 농축액 제조설비를 올해 안에 설치할 것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시험가동을 통해 제품의 안정화를 이룬 후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