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향교 기로연 개최, 채정규•서두례 어르신 장수노인 표창
광양향교 기로연 개최, 채정규•서두례 어르신 장수노인 표창
  • 이성훈
  • 승인 2016.12.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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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광양향교 기로연이 지난달 28일 광양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렸다. 기로연에는 정현복 시장과 이용재 도의원을 비롯해 유림, 70세 이상 노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채정규(봉강면 89세)·서두례(진월면 93세) 어르신이 장수노인 표창을 수상했다.

정용성 광양향교 전교는“기로연 행사가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사상 선양과 유림 및 노인층의 화합을 다지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현재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안잔치를 베풀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행사로 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