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子展, 어머니와 아들의 아름다운 동행’미술전시회
‘母子展, 어머니와 아들의 아름다운 동행’미술전시회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6.12.02 20:37
  • 호수 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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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광양역사문화관, 독특하고 개성있는 작품 선보여

광양문화원이 특별한 전시회를 열고 있어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이현영 화가와 어머니 김두엽 씨가 함께 준비한‘母子展, 어머니와 아들의 아름다운 동행’미술 전시회로, 오는 9일까지 광양역사문화관에서 열린다. 이현영 화가는 주변의 자연을 강한 색들과 독특한 점무늬 화법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어머니 김두엽 씨는 장미,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을 소재로 손에 물감을 묻여 그린 그림을 선보인다.

이현영 화가는“어머니와 함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는 5년째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근심걱정이 사라진다는 어머니의 열정이 큰 자극이 되고 있다”며“어머님의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그림 작업과 전시회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기획 전시회를 추진한 김휘석 광양문화원장은“아름다운 그림만큼이나 열정 가득한 89세 어머님과 아들의 이번 전시회가 시민이 바쁜 일상에서 잊고 살던 삶의 열정을 다시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