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재발생 피해, 전년보다 감소
올해 화재발생 피해, 전년보다 감소
  • 이성훈
  • 승인 2016.12.09 20:14
  • 호수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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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구조•구급 출동은 늘어

올해 광양지역 화재발생건수와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4일 현재 올들어 발생한 광양지역의 화재발생 건수는 163건이며, 재산피해는 부동산 2억4876만원, 동산 6억8744만원 등 9억362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73건, 9억7418만에 비해 건수 면에서 10건, 금액 면에서 3797만여원이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소방차 출동 건수는 415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38건보다 5.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3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진화 중 화상 환자가 2명, 진화 중 연기 흡입 및 기도화상 환자가 1명으로 조사됐다.

출동건수와 구조건수는 크게 늘었으나, 구조인원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를 위한 출동건수는 2707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10건, 29.07%가 늘었으며, 구조 건수도 2296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819건보다 477건, 26.22%가 늘었다.

그러나, 구조 인원은 405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80명에 비해 15.63%, 75명이 감소했다. 구급출동의 경우 올 들어 주당 평균 115건 출동해 81건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현재 기준 구급 출동은 5890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5788건에 비해 102건, 1.76%가 증가했다.

반면, 이송건수와 환자이송 수는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송건수는 3772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80회에 비해 108건, 2.78%가 감소했다. 이송인원은 39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83명에 비해 120명, 2.94%가 감소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올 들어 화재는 월 평균 15.1건, 하루 평균 0.49건이 발생했다”며“구조는 월 208.7건, 하루 6.83건을 처리했고, 구급출동은 월 평균 339.4건, 하루 11.65명 정도를 이송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