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초등학교(교장 임종현) 관악합주단 제26회 연례연주회가 지난 15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렸다.
포스코와 광양시, 포스코교육재단이 후원하고 광양제철초등학교가 주최한 연주회는 500여명의 관객이 찾은 가운데 90분간 펼쳐졌다. 129명으로 구성된 관악합주단(지휘. 팽기원)은 3학년인 초보자 연주 1곡과 고학년인 경험자 연주 11곡을 연주했다.
공식 연주는 베토벤의 5번 교향곡을 시작으로 총 10곡이 연주되었으며 앵콜곡으로 해바라기의‘사랑으로’로 피날레를 장식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임종현 교장은“아름다운 마음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아침과 방과후에 꾸준히 연습한 곡들을 연주한다”며“앞으로도 격려의 박수를 많이 보내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초 관악합주단 창단 후 29년동안 800여명의 단원을 배출했으며, 국내의 각종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또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마카오, 홍콩 등 해외 연주와 국제 경연대회를 통해 실력을 널리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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