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 간호과, 국제역량강화 프로그램‘성과’
광양보건대 간호과, 국제역량강화 프로그램‘성과’
  • 이성훈
  • 승인 2016.12.23 19:49
  • 호수 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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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학술교류 … 장기 연수 프로그램 운영

2015년 교육부로부터 간호교육인증을 획득한 광양보건대학교 간호과가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며 국제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대 간호과는 지난 1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자매대학인 중국 항저우사범대학 간호학과를 방문, 간호학분야 교육학술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교수와 학생들은 방문 기간 동안‘한국간호교육의 현황과 간호연구의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학술발표대회도 참관했다. 이와 함께 1500병상 규모의 항저우시 노인요양원과 항저우사범대 부속병원(1800병상 규모)을 방문, 중국 의료계와 간호계의 실습교육과 실무 현장을 둘러봤다.

올해로 3번째 학술교류 활동을 진행하게 된 두 대학 교수들은 향후 양국 간호학과의 교과과정을 비교 분석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장기적인 연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기로 했다.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21일부터 4일 동안 일본 오이타현을 방문, 일본 큐슈지역 의료임상실습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히사야마시에 있는 특별양로 노인홈과 벳부시에 있는 국립의료센터를 찾아 임상실습활동에 참여한 데 이어, 오이타 현 사회복지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연수활동에도 참여했다.

정미자 간호과 교수는“취업지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해 갈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면서“간호교육인증 학과의 위상에 어울리는 국제적 사고와 국제화된 교육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