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메카 광양시, 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
스포츠 메카 광양시, 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
  • 김양환
  • 승인 2016.12.30 18:48
  • 호수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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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다목적체육관 예산확보 … 실내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준공

광양시는 올 한해 ‘행복한 도시 광양 건설’을 목표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보급과 체육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다해 왔다고 밝혔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전지훈련지 메카

시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여러 종목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고,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를 거뒀다.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축구대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 전국 궁도대회 등을 개최해 연인원 4만 2689명이 참가했고, 전지훈련팀 169개 팀에 연인원 7만 2028명을 유치해 약 92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이런 노력의 결과를 인정 받아 전남도로부터 전지훈련팀 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표창과 15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았다.

-체육인프라 구축 위한 국도비 확보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25억 8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성황다목적체육관 건립을 위한 특별회계(13억원), 광양실내체육관 전기개선사업(1억5000만원), 공설운동장 우레탄 트랙 교체사업비(10억원) 등을 확보했고, 동계전지훈련비 등 11개 사업에 1억 3000만원을 지원받아 체육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각종 체육시설 조성

지난 6월 어르신들이 사계절 운동할 수 있는 실내게이트볼장 4면을 24억원을 들여 건립했고, 마동체육공원 내 테니스장을 조성했다. 또 각 읍면동의 게이트볼장 11개소를 인조잔디로 교체했고, 28개 자연마을에 실외 운동기구를 설치하는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34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시민 맞춤형‘스포츠7330’지원

일주일(7일) 3번, 30분 이상 운동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5명을 배치해 연간 6만명에게 생활체조, 축구, 풋살, 테니스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어르신전담 지도자 6명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 연간 2만여명의 어르신에게 게이트볼, 당구, 에어로빅 등을 지도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령별·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생활체육 활동과 43개 종목별 동호회 지원, 다양한 생활체육행사 개최 및 참가 지원(시장기대회 7건, 종목별대회개최 26건)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국민체육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역도, 당구, 론볼 등)을 개발해 1:1 개인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엘리트체육(학교) 체계적 육성지원

학교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유기적 연계로 지역의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전지훈련팀과의 스토브리그로 자체실력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학교운동부 육성지원(25개교 31팀 1억4800만원)과 체육지도자지원(23명 1억2400만원), 인센티브지원(3000만원) 등으로 우수선수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공공체육시설(수영장) 활성화와 에너지 절감효과 거양

1일 1203명이 이용하고 있는 광양수영장은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수영강사 21명 배치, 어린이방학특강운영, 초등학교 생존체험운영, 관내학교 수영선수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설물 안전관리와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기 운영, 지열시스템 교체, LED조명 교체 추진, 지하수(관)개발 등의 노력으로 매년 1500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는 등 편익은 높이고 비용은 줄여 공공체육시설 운영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김경철 체육과장은 “2016년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에도 체육인프라 확충과 전지훈련팀 유치, 각종 전국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지, 마음껏 즐기고 쉴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