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사내 봉사단,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광양제철소 사내 봉사단,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 이성훈
  • 승인 2017.01.06 20:30
  • 호수 69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제철소 사내 봉사단인‘포공사랑나눔봉사단’(단장 김명훈)이 지난달 31일 옥곡면을 방문,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펼쳤다. 봉사단 회원과 가족 30여명은 광양시청 사회복지관에서 추천한 옥곡면 기초수급자 가정에 1장 무게가 4.1Kg에 달하는 연탄 1000장을 집안까지 직접 전달했다.

봉사에 나선 이재창씨(열연부·53세)는“배달한 연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거라 생각하니 행복하고 보람차다”면서 “앞으로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포공사랑나눔 봉사단은 포항제철공고 광양 동문회가 지역 소외 계층에‘꿈 희망 정(情) 나눔’활동을 위해 2007년 3월 창단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과 재능 기부로 지역 소외계층 가정의 전기 및 도배, 장판, 싱크대 등 리모델링을 12가구에 진행했으며 다문화가정의 학습교재 지원 및 주기적인 만남으로 케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광양시 드림스타트’관리대상 가정에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