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제9기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4명 배출
포스코, 제9기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 4명 배출
  • 이성훈
  • 승인 2017.01.06 20:32
  • 호수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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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술 전수활동 첨병, 현장 기술교육 전파

포스코가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4명을 배출했다. 포스코 광양 기술교육그룹 이상기와 홍종덕 씨, 포항 설비기술부 손병락 명장과 스테인리스 압연부 박석달씨가 제9기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 최근 위촉됐다.

기계분야 산업현장 교수에 위촉된 이상기(56) 씨는 고압펌프 및 터보 압축기의 메이커성 전문정비기술 보유자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험감독위원(일반기계기사, 전산응용기계제도 및 기계정비산업기사)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료분야 산업현장 교수에 위촉된 홍종덕(49)씨는 제선·제강분야 철강공정 교육 전문가로서 설비진단 기술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비파괴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험감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산업현장교수로 위촉된 4명의 교수는 “현장에서 익힌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현장교수에 위촉됐다”며“기능전수를 통해 신입사원의 기초기술과 직무역량 향상에 전념하고 현장에 필요한 기술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제도는 산업현장에서 오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한 우수기술·기능 인력을 국가 핵심인력으로 활용해 산업현장의 기술력 단절을 방지하고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제도다.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로 선정되면 학교,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과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및 컨설팅 활동을 하게 된다.

포스코는 이로써 총 17명(포항11명, 광양6명)의 우수한 산업현장 교수를 보유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업에 대한 진단 및 기술, HRD 컨설팅, 각 기업에 적합한 훈련 설계, 현장 훈련지도, 기술 특강 등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회사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