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연 전남드래곤즈 사장, 순천대 박사학위
박세연 전남드래곤즈 사장, 순천대 박사학위
  • 김양환
  • 승인 2017.01.13 20:45
  • 호수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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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협력행동’주제…‘축구에서 경영을 읽는다’등 수편의 저서

박세연 전남드래곤즈 사장이 박사학위를 받는다. 조직이라는 집단 환경 속에서 조직구성원들이 조직에 자발적으로 협력하게 되는 동기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해 논문을 썼다.

박 사장은 순천대학교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주경야독하면서 논문 준비를 해왔으며, 오는 2월 26일 박사학위 수여식을 앞두고 있다.

박 사장은“5년 전, 자발적 협력행동에 대한 주제로 연구논문을 쓰기로 목표를 세웠지만, 직장의 전근을 핑계로 차일피일하다가 멀고도 긴 시간을 돌아 논문을 완성했다”면서“연구논문을 쓰기 위해 수많은 밤을 보내면서 셀 수없이 고치는 인고의 수련과정이 바로 박사과정임을 깨달았고, 그 결과 내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사장은 영남대학교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고려대학교에서 언론대학원 최고위언론과정을 수료하고, 포스코 노사협력그룹장, 승주CC사장을 지냈다. 저서로‘부장님 댁이 어딥니까?’‘말이 통해야 산다’등과 최근 축구단 사장을 맡아 쓴‘축구에서 경영을 읽는다(2015)’등의 많은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