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우수독자 <88> 정현주 창원시 상남동(황길동 황곡마을 출신)
이주의 우수독자 <88> 정현주 창원시 상남동(황길동 황곡마을 출신)
  • 광양뉴스
  • 승인 2017.01.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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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고향땅을 떠나 타향생활을 한지도 어느덧 40여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내 고향 광양은 상전벽해(桑田碧海)를 거듭하여, 광양만 너른 갯벌은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으로 변모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한 결 같이 광양만을 넉넉히 굽어보는 구봉산의 자태처럼 고향을 그리워하는 저의 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런 저에게 광양신문은 1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그리운 고향의 소식과 발전상을 전해주는 고향친구 같은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광양신문에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닭 울음소리에 어둠이 물러가고 아침이 오듯, 15만 광양시민들과 향우들께도 좋은 일만 가득한 정유년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