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설맞아‘희망의 쌀’기증
광양제철소 설맞아‘희망의 쌀’기증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7.01.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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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쌀’5천만원 구입…사회복지시설 등 전달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설을 맞아 광양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대량으로 구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설 명절 희망의 쌀’을 기증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김순기 행정부소장과 문승표 이사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희망의 쌀 전달식’을 실시했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명절마다‘희망의 쌀’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번에 기증하는 쌀은 20kg 1352포대로, 시중가로 5000만원 상당이다. 기증한 쌀은 노인복지관, 무료급식소 등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80여 곳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된다. 특히, 이번에 구매한 희망의 쌀은 모두 광양에서 생산된 쌀로,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

김순기 행정부소장은“지역에서 쌀을 구매해 기증하는 희망의 쌀 나눔 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농가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