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권‘행정•상업•교육’중심지 발돋음
중마권‘행정•상업•교육’중심지 발돋음
  • 이성훈
  • 승인 2017.02.10 20:58
  • 호수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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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10만명 목표 … 전남 제1의 경제산업도시 성장

광양시 중심지인 중마권이 행정·상업·교육도시로의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시는‘2030년 광양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편익시설 확대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통해 중마권을 10만5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경제산업도시로의 성장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밑거름인 성황지구, 마동지구, 광영·태인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2020년까지 사업비 900억원을 들여 성황근린공원은 올해 1구역 못골마을의 보상을 마무리하고 다목적체육관, 수영장 공사를 착공한다. 이와함께 성황공원을 관통하는 금광아파트~성황지구도시계획도로는 올해 터널공사에 착수하고, 4월 착공하는 성황·도이택지지구와 연결해 신도심과 구도심이 동반 성장하는 대규모 정주 도시로 조성한다.

시는 다음달까지 보도정비, 데크시공, 포장 등 진아리채아파트~성황초등학교 간 통학로 개설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학로가 개설되면 골약동과 중마동의 이동·접근성도 확보될 것으로 본다.

마동유원지는 사방에서 관람 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분수대 설치를 통해 예술 중·고·대학교 설립 및 주변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또‘마동근린공원’2단계 사업으로 둘레길을 조성한다. 2020년까지 마동근린공원~마동체육공원~마동유원지 사이를 출렁다리로 연결해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골약동은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 유치에 뛰어들었다. 도시활력증진사업은 거주환경개선, 생활기반시설확충 등에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이다. 주민역량강화 및 예비계획수립용역 등을 통해 올해 9월 공모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광양제철소가 들어서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다 2000년 이후 침체되고 있는 광영동에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축구도시,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상권을 회복해 나갈 방침이다. 태인동은 명당 3지구기반시설조성, 복합문화센터, 공원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올해 4월 공모신청 하고 9월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정은태 도시과장은“행정의 중심지인 중마권을 인구 10만명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로 조성하고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