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광양 고속도로 2009년 완공 검토
전주-광양 고속도로 2009년 완공 검토
  • 이성훈
  • 승인 2006.09.28 16:48
  • 호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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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대정부 답변 밝혀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완공이 2009년으로 앞당겨 지는가.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제 250회 국회 정기회 10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2011년에 완공할 예정인 전주-광양간 고속도로는 예산확보가 어렵긴 하지만 2009년까지 완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우윤근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광양항 배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항만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중국에 뒤질 가능성이 크다”며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등 인프라 건설을 우선 순위로 선정해 3-4년 앞서 준공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대답했다.

강 장관은 “광양항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배후 지원단지 활성화와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등 교통시스템이 같이 갖춰져야 된다”고 전제하면서도 “전주-광양간 고속도로는 정부계획상 2011년에 완공하기로 되어 있으며 매년 5천억원이 투입돼야 하지만 내년 예산에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예산이 책정돼 어려움이 많다”고 답변했다.

강 장관은 그러나 “재원만 가능하다면 2009년까지 완공시키는게 물리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광양항 배후 수송을 위해 최대한 단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