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남초 이동현, 제29회 차범근상 수상
제철남초 이동현, 제29회 차범근상 수상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7.02.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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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돌파력, 골 결정력 탁월

제철남초등학교(교장 김광수) 6학년 축구부 이동현이 지난 2일 제29회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대한축구협회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한국여자축구연맹, 전국 시도축구연맹이 추천한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하며 2016시즌 베스트 일레븐과 최우수여자선수상, 최우수감독상을 포함해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동현은 팀의 공격수로서 공 다루는 기술이 남다르고 돌파력이 뛰어나 경기 때마다 결정적인 골을 터뜨려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있는 유망선수로, 2016년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를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대회 최다득점상을 받기도 했다. 이동현은“앞으로 계속 연령별 축구 국가대표가 되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그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차범근 축구상은 1988년 제정해 해마다 초등 축구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이동국(4회), 박지성(5회), 기성용(13회), 황희찬(21회), 백승호(22회), 이승우(23회) 등이 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