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성, 지역 농.특산물 판촉에 앞장서 지역알리기 '톡톡'
광양여성, 지역 농.특산물 판촉에 앞장서 지역알리기 '톡톡'
  • 광양신문
  • 승인 2006.09.28 16:53
  • 호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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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협의회,서울 마포구 부녀회 찾아 열띤 홍보
죽천마을,포항서 농·특산물 판촉 및 직거래장터 운영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와 다압면 죽천마을 부녀회가 서울과 포항일원에서 지역 실물경제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홍보와 특산물 판촉 및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지역을 알리는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양자)는 지난 28일부터 3일간 서울 마포구 문화체육센터광장에서 우리지역 특산물 20여 가지를 가지고 판촉 및 시식회를 통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7백50만원의 직거래를 성사시켰다.

특히 이날 열린 우리지역 농산물 판촉에는 서울지역 대부분의 주부들이 광양매실 브랜드가 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음용하는 방법 등을 모르는 것에 착안한 여성단체협의회는 2일동안 광양매실에 대해 집중 홍보.판촉하는 자리가 돼 광양매실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이에 대해 김달막 사회복지과 여성정책 담당은 "우리지역 우수 농산물 20여 품목에 대해 집중 홍보가 주 목적이었는데,서울지역 주부들이 매실 음용하는 것을 잘 몰라 이날 회원들이 최대한 친절히 홍보해 좋은 반응을 얻어다"며 "앞으로는 주부들의 구매욕 향상을 위해 1만원 미만의 소포장이 판매에 주효할 것임을 터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 전국주부교실이 우리지역 여성단체협의회와 자매결연이 돼 있어 큰 어려움 없이 판촉 및 판매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 "향후 월 1회 열리는 서울지역 장터에 우리지역 농산물을 직거래 하는데, 언제든지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다압면 죽천마을 부녀회(회장 강미화) 또한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포항시 초청으로 포항시청 광장에서 농·특산물 판촉 및 시식회를 통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우리 농산물 1천3백여 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자매결연 단체인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서울시지부 회원 45명을 우리지역으로 초청해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정기적인 교류협력을 협의한 바 있으며, 광양지역 농·특산물 판촉 활동을 통해 10월말 현재 3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2004년 1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