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광양항 투포트 정책 재가동, 정권차원 지원 필요”강조
문재인“광양항 투포트 정책 재가동, 정권차원 지원 필요”강조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7.02.17 20:27
  • 호수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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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광양지역위, 문재인 전 대표에 광양항 활성화 방안 제시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선원표 사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재무)는 지난 15일 유력한 당내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광양방문에 맞춰 광양항활성화를 포함한 지역맞춤 정책을 제시했다. 지역위는 이날 광양항에서 문재인 전 대표에게 정권에 소외된 광양항이 처한 현실을 알리면서 이로 인해 지역 경제침체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 살리기와 균형발전의 취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광양항 투포트 정책이 재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물동량 증가를 위한 항만부대시설 확충과 배후부지 물류거점지대 등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했고 이에 문재인 전 대표도 지역경기 활성화와 지역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역위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광양은 세계제일의 철강산업이 자리하고 있다”면서“광양항 및 육지와 해상의 사통팔달한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어 그 발전가능성이 크고 또한 역동적인 도시로 더 큰 성장이 가능한 곳이다”고 말했다.

김재무 위원장은“정권교체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당내 유력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의 광양방문에 맞춰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문 전 대표께서도 균형있는 지역발전과 침체된 지역경기회복, 일자리 창출 등 지역위의 요구에 대부분 공감했다하며 긍정적인 답변과 더 구체적으로 살피겠다고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이라는 기치아래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는 지역맞춤 정책들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민주당 광양지역위는 문재인 전 대표의 광양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경제 부활을 위한 지역맞춤 정책들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대선후보들에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